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6번째 월드컵 무대에 오른 리오넬 메시가 해트트릭으로 '라스트 댄스'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습니다.
메시는 17일(한국시간) 미국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해 3골을 몰아치며 아르헨티나의 3-0 완승을 책임졌습니다.
메시가 월드컵 무대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
2006년 독일 월드컵으로 데뷔한 메시가 27경기 출전 만에 신고한 첫 해트트릭으로, 월드컵 통산 득점은 16골이 됐습니다.
이로써 메시는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보유한 월드컵 통산 최다골 타이 기록을 작성, 한 골만 더하면 대기록의 새 주인공이 됩니다.
1987년생 만 서른 여덟이라는 나이가 무색한, 완벽한 활약이었습니다.
전반 17분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연 메시는 후반 15분엔 골키퍼가 쳐낸 공을 잡아 가볍게 밀어 넣었습니다.
후반 31분에는 페널티 아크에서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후반 35분 기립 박수를 받으며 벤치로 물러났습니다.
오디오ㅣAI앵커
제작ㅣ이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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